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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적용학 소식식물적용학과 관련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글의 길
새해에 날아 온 편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민 로이스의 글 두 편 며칠 전, 새 해 선물처럼 반가운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메일이 아니라 진짜 편지봉투에 들어 있는 진짜 편지다. 이메일과 인터넷을 혐오하는 선배님이 보낸 편지. 열어보니 A4 용지 석 장이 들어있었다. 한 장은 선배가 내게 쓴 편지, 두 번째 것은 잡지 페이지 하나를 복사한 것. 마지막 장에는 짧은 글 두 편이 타이핑되어 있었다. 선배의 편지를 읽어 보니 동봉한 두 장의 글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다. 복사한...
식물적용학 강좌 몰아보기
지난 학기에 강좌 놓치신 분들에게 희소식 지난 학기에 이런저런 까닭으로 강좌를 놓치신 분들 또는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신 분들 이번 겨울방학에도 <몰아보기>하실 수 있습니다. 시즌1 개론편, 시즌2: 인물평전 1부 모두 녹화강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사이트시즌1, 시즌2 또는 시즌 1+2 모두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 정 희 배 몰아보기 수강신청 식물적용학 소개 영상 보기 © 3.SPACE BERLIN /...
숲자락 설계도
숲자락 설계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권유했음에도 식물탐사팀에서 굳이 테스트 설계를 했다. 식물탐사팀의 활약에 관해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간단히 소개했었다. 독일의 리하르트 한젠 교수가 개발한 서식처 유형 배식기법을 적용해 본 것이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나라도 그랬을 테니까. 그 테스트 설계도가 환경과조경 12월 호에 실렸다. 배식 순서를 보면, 우선 목본식물을 배치하여 숲자락 중 숲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 서어나무, 단풍나무, 박쥐나무와 관목...
식물적용학 연구 미션1 – 숲자락
숲자락 자생숙근초 80종작년, 2021년 6월 말 식물적용학 1기 강의를 마친 뒤 그냥 흩어지는 것이 섭섭하기도 하고 여기서 멈출 것이 아니라 탐구가 계속되어야 하겠기에 <식물적용학 연구 >팀을 결성했다. 첫 번째 연구 미션의 주제는 <숲자락> 서식처에 적용할 수 있는 식물 탐사하기. <숲자락>서식처를 미션으로 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산이 지배하는 우리나라의 풍경 중 대표적인 서식처가 숲자락일 것이기 때문이며, 둘째, 숲자락...
식물적용학 수료증 발급에 관하여
식물적용학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호랑이 해라고 하네요.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기개로 새해를 시작하셨겠죠? 우리 모두 코로나 무사히 극복하고 좀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학기 식물적용학 강좌에 적극 참여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료증 발급해 드리려 합니다. 수료증에는 „위 사람은 써드스페이스베를린환경아카데미에서 실시한 식물적용학 강좌 (시즌1, 시즌2, 시즌1+2)를 수강하였기에 수료증을...
식물적용학 강좌를 시작하며
피카소와 라흐마니노프 안녕하세요.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의 고정희입니다. 식물적용학 온라인 강좌를 시작하기 전에 강좌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잠시 시간을 내서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물적용학이란 용어가 생소하게 들리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뿐입니다. 영어권에서 말하는 플랜팅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플랜팅디자인이 소프트웨어라면 식물적용학은 하드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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